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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총출동’ 내탐 마을가꾸기 스타트

편집부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5-04-14 10:48:36

【거창 = 타임뉴스 편집부】신원면 내탐마을(이장 장영식) 주민 30여 명은 지난 11(토)일 마을 진입로 및 마을동산에 산수유, 산철쭉, 회양목 등 600여 주를 식재했다.

이날 내탐마을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나와 마을 진입로에 산수유를 식재 하고 나무 명찰을 달아 나무관리자를 지정했고, 마을진입로 언덕에 산철쭉과 회양목을 식재하여 마을 꽃동산을 조성했다.

이번 마을가꾸기 사업은 마을만들기의 예비단계로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내탐마을 리더 2명이 지난 2월경 북상면 월성권역에서 2박 3일간 교육을 이수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 마을가꾸기 공모전에 신청해 마을가꾸기 추진, 마을경관 개선 사업비로 재료비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시작했다.

마을가꾸기 참여주민은 “우리 마을에서 젊은 이장님을 주축으로 꽃도 심고 내 나무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식재한 나무를 잘 관리해서 내탐마을의 명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내탐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은 어르신들이 마을의 대다수고 일정한 소득이 없어서 고생이 많다.”라며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똘똘 뭉쳐 차후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단계를 밟아 일정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자립마을로 탈바꿈하여 귀농·귀촌인들도 찾아 살고픈 마을로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탐마을은 옛 삼가군 신지면의 면소재지였으며, 내탐마을 특산품으로는 원목표고 및 고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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