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기기증 활성화 노력 눈길
- 장기기증은 새로운 생명을 주는 아름다운 선물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5 06:28:00
【당진 = 타임뉴스 편집부】당진시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장기기증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당진시는 2012년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장기기증 등록 및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3년에는 장기기증운동 추진 위원회를 충남도 내 최초로 구성하고 보건소를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 44개소에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설치해 기증 동참 홍보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2011년 장기기증 등록자가 8명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220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기기증 확산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진시는 올해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 지난 15일 장기기증운동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도 변함없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특히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로 등록하면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에 대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하면 관내 보건소와 지소,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면제 받을수 있으며, 시가 설치해 관리하고 있는 주차장의 이용료도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장풍습이 쇠퇴하고 장례문화가 바뀌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한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희망자 수가 적은 편”이라면서 “한 생명이 여러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장기기증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