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예산·결산승인, 임원 위촉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위원장 이·취임, 개최시기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제위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오는 9월 말께 개최될 제 54회 물레방아골축제 예산을 전년도보다 5000만원이 증액된 3억 원으로 편성했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물레방아골축제를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다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한 정성용 전 축제위원장(66)이임식 및 조길래 신임 위원장(63)취임식도 거행했다.
정 전 축제위원장은 지난 임기동안 함양의 어제와 오늘, 군민 축하 메시지 동영상 제작 등 타 지역 축제와 차별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군민들에게 높은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낸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조 신임 축제위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물레방아골축제가 더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한마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사회단체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며 “무엇보다 관광객유인효과를 높일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을 꾀해 물레방아골축제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서하면 출신으로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엮임하고 경남교육청을 전국 최우수교육에 선정되도록 이끌어 문화예술 발전에 남다른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상사화 필 무렵 열릴 오는 54회 물레방아골축제의 정확한 개최시기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5월 개최될 임시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