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관광주간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5 10:15:03
【무주 = 타임뉴스 편집부】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충남 태안군 리솜 오션캐슬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무주군이 3건의 정책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의 공급확대와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침 완화, 농촌체험마을 사무장 활동비 지원 확대를 건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자연 순환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정부 공급량이 농가 신청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가 신청량 전량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는 한편, 정확한 사업비 추계와 사업예산의 본 예산 전액 반영을 위해 사업 신청 시기를 3~4월로 조정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과수 농가들이 시장개방에 대한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의 종료는 2017년, 목전으로 다가와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현실문제와 더불어 노동력 부족이나 고령화 등의 농촌문제들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지원대상과 품목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촌체험관광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사무장 활동비를 현실화하고 8년으로 제한된 지원기간을 연장 또는 안정적 정착 시까지 지원해야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무주군 외에도 강원도 횡성군 등 9개 군에서 15건의 정책을 건의했으며 16개 군에서 19건에 달하는 제도개선 및 규제혁신 등에 관한 내용들을 건의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정부 농어업정책 방향 설명과 토론의 시간을 함께 했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이홍기 거창군수)는 농어촌의 특수성과 현실을 정부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을 되살려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출범했으며 현재 69개 전국 농어촌지역 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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