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림행복나르미TF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5 11:37:26
【거창 = 타임뉴스 편집부】거창읍(읍장 양호일)은 지난해 7월부터 ‘어려운 이웃에 희망’이란 타이틀로 ‘아림행복나르미TF팀’을 운영하면서 복지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아림행복나르미TF팀은 위기가정 발굴, 자활, 긴급구호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복지영역이 함께하는 새로운 복지의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부와 서부 행복나르미센터와 함께 2014년도 보건복지부의 각종 자치단체 복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바 있다.

제6기 이홍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전달체계개편 읍면동업무강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더욱 탄력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상자의 발굴에서부터 특이하다. 기존에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여 도움을 요구하는 체제인데 비해 행복나르미센터는 공무원과 민간 사례관리사들이 직접 마을이나 경로당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지원하는 체계와 마을이장, 교사, 경찰, 새마을부녀회를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조직화하여 상시 발굴하는 시스템을 가동 운영한다.

지원방법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민간과 행정의 협력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은 대상자의 발굴과 조직화, 민간은 재능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에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공무원 1명, 통합사례관리사 3명, 방문간호사 1명의 5명과 지역자활센터, 거창군 삶의 쉼터, 노인복지시설, 좋은 이웃들 등 30개 기관이 협력 관계를 맺어 연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까지 약 9개월 동안 일반상담은 4,259건, 심층상담은 532건 진행했고, 20건의 사례회의를 했으며, 101건의 욕구조사를 마쳤다. 현재 5건에 대해서는 서비스 지원을 완료했으며, 258건은 심사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양의무자로 인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는 아림1004 생계비 및 의료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각종 기업복지재단 등을 통하여 검사 및 진료를 위한 의료비, 위기사유 발생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이용 등 긴급지원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생계지원 등 단순 서비스는 1개월 내에 지원이 결정되지만 정신질환, 가장(家長)의 사망, 자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면 개입에서부터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서비스 지원을 종료되더라도 다시 동일 문제 또는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6개월 단위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지원받거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면 거창읍사무소 아림행복나르미TF팀(940-7991)에 신청을 하면 된다.

위기가정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림행복나르미TF팀’1
위기가정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림행복나르미TF팀’2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