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문을 열다.
김이환 | 기사입력 2015-04-15 13:48:38
【김천 = 김이환】김천시(시장 박보생)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15일 개소식을 갖고 그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외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해오던 김천시 도시재생사업추진단과 김천시, 주민단체, 연구기관 등이 도시재생의 현장으로 모인 것이다.

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선정 됨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김천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중간조직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특히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연 자산경로당은 예전 성내동 동사무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현재 1층만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2층은 비어있던 상태라 사업구역내 빈공간을 활용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센터의 구성조직으로는 ▶센터장은 김천대학교 이희천 교수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협의체를 지원·관리 할 대외협력팀에 자산골 마을활동가인 최상동 위원장 ▶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지역리더의 교육을 담당할 교육지원팀에 자산동주민센터 ▶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할 사업지원팀에 시청 도시재생담당 ▶ 지역자산을 조사·분석하고 사업을 발굴, 학문적으로 지원할 기획지원팀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문장원 박사가 위촉되어 지역실정에 밝고 주민들과 직접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센터장을 맡은 김천대학교 이희천 교수는 ‘김천도시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마을만들기학교를 학문적으로 운영지원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친밀감이 높아 센터를 이끌어가는 지역전문가로 앞으로 활동에 대한 주민기대감이 크다.

앞으로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의식변화와 공감대 형성,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문기술 지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지원체계의 구축이 가능해 질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진하 도시주택과장은 “우리시의 여건상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바로 정착되기는 힘들 것 같아 센터 도입초기에 행정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행정주도형태로 센터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정착되고 성숙해지는 단계에서는 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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