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에 도전해요
문미순 | 기사입력 2015-04-15 17:09:58

[인천=문미순기자] 인천 만수중학교(교장 노형환)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학교 3층 두드림실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토탈공예 강좌(천연화장품 만들기 외4가지)를 개설했다.

"물은 달팽이 모양으로 천천히.." 바리스타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 강좌는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가 직접 핸드밀을 이용해 원두커피를 갈고 커피를 내리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유명 커피 전문점에서만 먹던 '허니브레드'를 함께 만들며 학부모들은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다.

"저 잘하고 있나요?" 학부모가 원두커피를 조심스럽게 내리고 있다.
"식빵안에 골고루 꿀이 들어가게 해야지" 학부모들이 '허니브레드' 만들기를 하고 있다.
완성된 원두커피와 허니브레드.
이날 평생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무료로 학부모들에게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원두커피를 직접 내려보니 의외로 쉽고 재미있어서 집에서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형환 교장은 "오늘 바쁘신데 시간 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강좌도 꼭 와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