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승인 고시로 본격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5 17:49:53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창원시는 지난해 12월 승인 신청한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이 산업부에서 최종 확정 승인고시해 노후화된 창원산단을 지식기반기계산업의 허브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산업부의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승인고시’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해 3월 혁신대상단지로 선정된 후 시행계획 수립용역과 창원시, 경남도, 한국산업단지 공단 등 관련부처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고시된 사업은 향후 국비 확보 등 사업추진에 우선권을 갖게 된다.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은 2023년까지 21개 사업에 총 8529억 원(국비 3473억, 지방비 1541억, 산단공 등 민자 3515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펼쳐진다.

사업내용은 ▲공간조성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부지를 중심으로 ICT융복합집적지 조성 사업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물류부지에 첨단산업 집적단지가 조성된다. ▲혁신역량사업에는 산학융합지구 등 7개 사업이, ▲환경개선사업은 근로자복지타운 건립사업 등 12개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이번 고시된 사업은 총 21개 사업 중 올해 또는 내년에 시행되는 8개 사업 중심으로 승인고시 되었으며, 사업추진에 따라 변경고시도 가능하다.

구조고도화사업은 1974년 국가산단으로 지정 된 창원산단이 지난 40년간 지역 및 국가산업발전을 이끌어 왔으나 생산설비의 노후화, 연구개발 투자 부진, 고급 연구인력 확보 애로 등으로 현재는 중저위 기술의 산단으로 전락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혁신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1개 구조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창원국가산단의 생산액이 현재 56조원에서 150조원으로 증가하고, 고용인원은 현재 10만 4000명에서 13만 명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구조고도화 혁신사업의 승인고시는 창원국가산단이 재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면서 “관련기관이 합심하여 계획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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