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금장학원’ KBS 시사플러스 의혹 2부 방송 보도
- 내 돈이 어떻게 사용 됐나요? -
남기봉 | 기사입력 2015-04-16 09:04:51

[제천=남기봉 기자]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 산하 장애인 특수학교의 실태를 다룬 시사프로그램 2부가 방송됐다.

▲ KBS 청주방송국 시사플러스 방송 캡처
KBS청주방송은 15일 오후 7시30분 ‘시사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 금장학원 의혹 2부 내 돈이 어떻게 사용 됐나요?’를 방송했다.

방송은 정신지체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의 실태를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담아 보도했다.

방과 후 학교 특기적성교육에 제기된 문제점과 관련 강사들에게 지급된 강사비가 환급돼 콘도 구입을 했다는 의혹과 해명을 실었다.

또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로부터 매월 1만5000원을 걷은 급식비가 인건비 등 당초의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꼬집었다.

이어 장애인들을 돌봐야할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추가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특기적성교육 강사를 맡아 이중 근무의 실태를 보도했다.

학부모회에 통장 개설을 요구해 학교가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실었다.

본인의 통장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하거나,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을 양수받는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에 의해 금지되고 있다.

전자금융거래법 49조 4항 등에 의거 ‘통장·현금카드 등을 타인에게 양도했을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수학교의 특기적성교육과 급식비를 둘러싼 의혹?, 금장학원측이 타인명의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관계기관의 조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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