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올해 2월까지는 사천아카데미를 용역 업체에 위탁하여 강좌를 운영해왔으나, 3월부터는 아카데미의 본 취지에 맞는 유익한 지식함양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알찬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사천시가 직접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강사를 섭외하는 형태로 전환하였다.
시는 월별로 강좌 분야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는 사회역사분야에 대한 강좌를 개최하였고 5월에는 가정 분야, 6월에는 통일안보 분야, 7월에는 경제 분야, 9월에는 문화유산 분야, 10월에는 예술미학 분야, 11월에는 건강 분야, 12월에는 인문교양 분야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16일에 개최된 사천아카데미 제92강좌에는 ‘사주(泗州) 천년의 깨우침’을 다루는 ‘사천시 지역공동체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필두 강사가 열강을 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강의는 풍패지향(임금이 태어나 자란 곳)의 고장 사천시가 고려 현종 6년 (1015년 6월)에 사주(泗州)라는 지명이 사용된 이후 올해 천년을 맞는 시점에서 지역 공동체인 시민들의 주인 의식과 사천 사랑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여 강좌를 본 시민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앞으로 시는 사천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해 매 강좌 시작 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사천아카데미를 더욱 더 활성화 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평생 학습을 선도하고 보다 유용한 정보 제공과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개최하여 사천시민들의 문화지식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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