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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오후 4시 여성회관에서 교수 등 전문가와 정부 부처 관계 공무원 및 법무타운 대상지인 왕곡·고천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타운 조성 및 개발계획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오후 3시께부터 공청회장을 일찍 참석한 400여명 중 일부 주민들은 ‘교정타운 원천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격렬하게 반발, 5시10분께 공청회가 무산됐다.
이날 정부 부처 관계자는 왕곡동 508번지 일원 94만㎡ 부지에 교정시설을, 왕곡동 470-4번지 일원 78만3천㎡ 부지에 사법·법무시설, 이주단지 지원, IT밸리, 교육시설을 조성하고 고천동 171번지 일원 54만2천㎡ 부지에 공동주택 3천300세대 조성 등 6개의 개발계획을 담은 ‘가칭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에 대해 주민 설명을 계획했다.
한편 정부측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 주민 대표, 의왕시 관계자 등과 협의를 통해 다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왕곡동 일대에 교정타운 조성과 함께 법무타운, IT 벤처타운 등의 조성을 위해 안양교도소를 받아들이는 대신 예비군 훈련장 군 부대를 안양시 박달동으로 이전하는 지자체 간 ‘빅딜’을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추진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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