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외국인과 천안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 제5회 시민과 함께하는 외국인축제 5월 10일 개최 -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4-22 18:08:42

[천안=최영진기자] 2015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5회 시민과 함께하는 외국인 축제’가 다음달 10일 문성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주최,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양승조·박완주·이자스민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각 국가의 대사들이 참석의사를 밝혀 3000여 명가량의 내·외국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대사관을 찾을 수 없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사서비스가 마련됐으며 참가 국가별 전통문화관 운영, 출입국 관리소가 운영하는 정보 박람회 및 외국인 상담, 국가별 음식체험 등이 마련돼 있어 외국인들에게는 각종 민원해결과 정보제공을, 한국인들에게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 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총 8개 팀이 참여하는 ‘지구촌 한마음 노래경연 대회’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문화재단 주최로 ‘2015 천안시 반딧불가족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이덕재 문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문성동은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동안 천안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아득한 옛이야기가 됐다"며 “이번 외국인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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