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황광진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실시된 '2014 취업역량 강화사업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 시상식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현판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취업역량 강화사업 우수학교와 유공교원은 특성화고 취업프로그램 운영과 취업률 등 4개 영역 10개의 성과지표와 사업기간 취업선도 특성화고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특성화고 48개교를 선정하여 수상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12년과 2014년 취업역량 강화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두 번째로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사업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장 직무중심의 기술과 기능 증진 인성함양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인성 함양을 위한 예술꽃씨앗학교 운영, 항공기초인력 양성사업 실시, 항공분야 군 특성화고 운영,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전교생 영어토익교육 실시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1인당 3.5개 자격증 취득, 취업캠프 운영, 취업관련 협의회, 전문성 향상 전교사 워크숍 실시등 취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교육의 결과로 지난해 육군항공 33명, 공군 16명(유급지원병 복무 후 부사관 임용), 한국항공우주산업 5명, 삼성전자 3명, 삼성탈레스 4명, 기타 13명 등 59.1%라는 취업률을 이끌어냈다.

박연구 부장교사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다른 노력을 한 결과 유공 교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병호 교장은 “작년 59.1%에서 올해 80%의 취업률을 목표로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직무능력과 인성함양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소질과 적성에 맞게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