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산청군, 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지원으로 농가 난방비 절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4 09:41:23
【산청 = 타임뉴스 편집부】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원예 농가의 농업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이용 효율화 증대를 위해 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분흡수 방지를 위해 코팅 보온재를 포함 5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해 ‘다겹보온커튼’을 시설하우스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온력이 높아 일반하우스에 비해 난방비를 50%이상 절감할 수 있어 시설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보온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지원액은 16농가 5.1ha에 5억8000만원으로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지원 단가는 수평권취식은 ㎡당 1만3000원, 외부권취식은 ㎡당 1만1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난방이 필요한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로 시설하우스 2000㎡이상 재배 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6농가 3.4ha에 4억7000만원의 ‘다겹보온커튼’ 설치비를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겹보온커튼 장치는 신재생 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시설에 적용하는 것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보온시설을 농가에 점차 확대 보급해 농가 경영비를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겹보온커튼-1
다겹보온커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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