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영근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꿈씨에 레인보우연주단, 행복누리의 모듬북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 사회는 토마토TV MC 이자 김포예총 부회장으로 있는 이재영 부회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교통장애인협회 전치국 부지회장, 체육회 채신덕 사무국장이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윤원형 등 10명이 시장상을 수상했고, 길정순 등 20명이 국회의원(10), 김포시의회 의장상(5), 김포경찰서장상(2), 김포교육장상(3)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기념식 후 2부 행사 사회로 파란하늘 공연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가요제가 이어 진행됐다.

가요제 심사위원으로는 박진석 가수와 이형걸 탤런트가 심사를 해주었으며, 11개의 장애인 개인,단체 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또한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가수 이태권씨가 군입대를 앞두고 장애인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었으며, 장애인들과 신나는 무대를 즐겼다.

이날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준초 연합회장은“장애인에대한 국민적 인식이 장애인 관련 법 개정 등을 통해 많이 개선된 점은 환영 할 만한 일이지만 사회가 장애인 인권에 대해 좀더 고민하고 배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통해 전했으며,이어 유영록 김포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사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미소가 피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각 장애인 단체와 정보 교류를 통해 장애인 단체 발전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주관 및 장애인인권센터 운영, 장애인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