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서유럽 종합무역사절단 기술력으로 수출 물꼬 텄다.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4-27 13:00:37
[김해=조병철기자]김맹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수출 유망 중소업체 9개사가 참가한 “김해시 서유럽 종합무역사절단"이 4월 16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4월 18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14일 첫 시장개척활동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약 5,735천달러의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7,570천달러 계약체결을 하여 2개 지역에서 13,305천달러를 계약 추진키로 합의하는 귀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토탈엔지니어링(주) 사는 현지 니콜리니 사와의 동일 품목 경쟁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니콜리니 사 바이어가 현장에서 OEM방식으로 물품 공급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여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또한 ㈜선에너지엘이디 사의 경우 현지 암룩스 사와 태양광센서를 이용한 방범 시스템으로 50만불의 MOU를 체결하여 방범이 취약한 이탈리아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역사절단 단장인 김맹곤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리기업들의 시장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체들이 더욱 많은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 중 처음 무역사절단의 일원으로 시장개척을 나가게 된 디케이락(주), ㈜듀텍, ㈜터보링크 대표는 이번 무역사절단의 일원이 되어 제품 홍보 및 시장 판로를 갖는 등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김해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개척에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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