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장 · 군수협의회는 지역을 기반으로 전라북도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전북 시장 ․ 군수협의회장 이건식 김제시장과 황정수 무주군수 등 10개 시 · 군 시장 · 군수들이 참석해 제5차 전국 공동 회장단 회의 사항을 비롯해 전북 각 시군의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전국 공동회장단 회의사항으로는 지방자치 20년 성과 평가를 비롯한 지방자치 ․ 분권 활성화 ‘주민아카데미’ 확대,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 등의 현안을 비롯해 중앙정부 정책건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으며,

무주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국도 확포장, 태권도원 상징시설(태권전 ․ 명인관)건립을 비롯한 작은목욕탕 사업 관련 전기요금 감면, 귀농 영농인건비 지원사업 등 국 ․ 도비 지원 확대 등과 관련한 주요 안건들이 논의됐다.

또한 전라북도 서울사무소 활용지원과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군산 꽁당보리축제, 정읍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와 전북도민체육대회, 남원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 김제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축제, 임실 오수의견문화제, 고창갯벌축제, 부안마실축제 등에 관한 협조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황정수 군수는 “14개 시군의 발전된 모습 속에 전라북도의 미래가 있는 만큼 제5차 전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시군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전라북도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해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각 지역의 비전을 창출하고 희망을 구체화시켜 전북 14개 시군이 모두 축복의 땅으로 각광받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6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해 언급하며 “축제도 영화제도 무주라 다르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함께 하는 영화소풍과 생태여행에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