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장보고기념관 특별전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30 11:15:57
【완도 = 타임뉴스 편집부】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영웅 ‘장보고와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장보고기념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완도는 해양 영웅인 장보고 대사가 태어난 곳이며, 완도 고금도는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1597년)이후 1598년 2월 이곳에 수군본영을 설치하여 수군을 훈련하고 전선(戰船)을 건조ㆍ수리하는 등 군비(軍備)를 재정비하여 왜적의 침입을 물리쳤던 곳이다.

이번 장보고기념관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은 2015년 5월 1일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장보고와 불교문화, 장보고와 청해진, 이순신과고금도, 이순신과 진린 등의 소주제로 20여 점의 유물과 20여 개의 패널이 전시될 예정이다.

완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장보고는 당나라에서 무령군중소장(武寧軍中小將)으로 활동하다가 귀국하였다. 신라 흥덕왕 3년(828) 서남해안의 중심지인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였으며, 동북아 해상무역을 경영한 세계적 해상왕이 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군영인 고금도는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장군이 순국하자 본영이었던 이곳에 이순신의 유해를 83일간 임시 안장한 후 이듬해에 충남 아산(현충사 근처)으로 옮겨졌다. 이순신 장군이 안장되었던 고금도 충무사 월송대 자리에는 아직도 장군의 기가 살아있어 풀이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 김관용 소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완도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두 해양 영웅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보고와 이순신은 해양을 무대로 활동하였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서남해안 완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제해상무역을 주름잡았던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남해안 일대에서 일본군과 해전을 벌여 연전연승의 신화를 일구어낸 이순신 장군의 해양수호의 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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