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134개 지방공기업이 지난 한 해 추진해 온 정부3.0 추진 실적을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평가하였고,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그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출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정부3.0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고객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사전정보 공표 확산, 홈페이지 내 ‘정부3.0 정보공개’ 페이지 신설 및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 사용자 편의성 확대, 부천시‧관내 경찰서‧공단과의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한 관내 주요도로 경제활동 집중 지역 교통체계 개선 및 맞춤형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행자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전국 공기업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 앱 ‘부천한누네’를 개발․상용화하여, 그 결과 지난해 경기도 및 안전행정부 주관 ‘정부3.0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금년 초 경기도 내 고양, 이천, 연천 등 7개 지자체에 보급되어 공동 활용되는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협업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공단은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유지보수비 절감 및 버스정보안내기 부품사양 표준화 체계 마련을 위하여 버스정보안내기(Bus Information System)자체제작에 따른 특허권 취득 등 성과창출 및 우수공기업 달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3.0 정책에 부응하여 신규서비스 및 시민편익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민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