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발전소 폐열활용 에너지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 국비 33억 원 확보, 사업추진 가시화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1 18:32:24
【당진 = 타임뉴스 편집부】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이용한 원예작물 재배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했다.

폐열재 이용사업의 핵심은 시설원예농가의 냉난방에너지 공급을 발전소 온배수나 산업체 소각장 폐열을 이용하는 사업으로, 당진시의 경우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 앞 농어촌공사 소유 간척지를 활용해 첨단올실과 비닐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주로 파프리카나 토마토, 딸기, 화훼 작물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번에 당진시가 확보한 국비 33억 원은 5㏊의 면적에 원예작물 재배사업을 할 수 있는 규모로, 당진시는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농업으로 지역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지속적으로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당진시의 경우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활용할 경우 그동안 해양생태계 환경변화 문제 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을 통해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과 고령화된 노동인구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사업시행지역인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지역의 경우 벼가 주요 생산물이어서 이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설원예작목으로 품목을 전환하게 되면 획기적인 농가소득 향상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복합영농단지뿐만 아니라 최첨단 양식장 시설과 농업농촌 테마파크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체계적인 지역 소득원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이달 12월 완료를 목표로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국비 예산에 반영되는 즉시 해당지역 농업인, 당진화력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