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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박정도 기자] 횡성군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2015년 결혼이민여성 고국방문 및 친정부모 초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민여성에게 매년 왕복항공권 및 체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결혼이민여성 42가구에게 고국방문 지원을 했다.
올해는 사업비 1억9천8백만원를 투입하여 60가구(고국방문 40, 부모초청 20)를 지원목표로 삼고, 현재까지 36가구(고국방문 35, 부모초청 1)가 선정돼 4월말현재 9가구의 고국방문을 지원했다.
아울러 남은 가구도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고국을 방문하거나 친정부모를 초청을 하면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친정부모 초청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고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 및 체제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재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여성에게 횡성군주민으로 소속감을 제공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목적”이라며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많은 가정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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