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고등학교(교장 김문식)는 5월 4일 재량휴업일을 맞아 진로진학 정보교류를 위해 학생 16명(1학년 5명, 2학년 8명, 3학년 3명)과 교사 3명이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 진학 운영 현황과 각종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울진고 학생 대표 6명과 함께 진로를 위한 준비 과정과 공부 노하우를 공유하는 상호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역 여건이 유사한 농산어촌 일반계 고등학교 중 입시 전략과 성과가 우수하고 학생들의 학습력 신장 프로그램과 학습 환경 운영이 체계적인 학교를 선정하여 학생들 간의 진로진학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일정은 울진고의 동아리활동과 연간 운영 실적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입시 추이 및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자기주도학습 운영, 학생 참여 실태, 기숙사 운영 등 현재 본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정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해 실시됐다.
이후 각 교실과 기숙사 학생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휴일임에도 학습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학생들 간 대화의 시간에는 희망 진로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영덕고, 2학년) 학생은 학생들이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학교에 등교하여 학업에 매진하며 자신의 장래 목표를 분명히 세워 공부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다고 말했고, 이○○(영덕고, 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자연계 학생들을 위한 탐구과목이 더 많이 개설됐으면 하는 바람을 방문 소감으로 이야기했다.
학교의 재량휴업일을 이용한 타 지역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는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 목표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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