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내부통제 조기정착 및 활성화 추진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5-08 11:48:36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IT시스템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태만, 행정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시행한 자율적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직원들에게 자율성은 부여하되 엄정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행정오류 및 비리를 사전 모니터링 하는 청백e-시스템과 본인업무에 대해 스스로 진단하는 자기진단제도, 개인․부서별 능동적 청렴활동을 점수로 관리하는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특히, 청백e- 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계되는 민․관의 정보시스템 자료를 서로 대조해 이상 징후 발생시 담당자, 부서장,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방세, 세외수입 등 해당부서에서 약 2만7천여건, 3억7천여만원을 추징하여 누락세원 발굴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부터는 청백e-시스템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공개하고 주요 행정착오 및 비위발생 분야별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자료 불일치 등으로 경보가 발생하면 청렴부서에서 해당부서에 보완 조치토록 독려에만 그쳤지만, 향후에는 미 보완시 감사를 추진하여 결과에 대하여 신분상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 감사담당관은 이밖에도 향후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우수 부서 뿐 아니라 우수 공무원에 대하여 사기진작 방안으로 포상금 지급,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제도를 적극 추진하여 “공로가 있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벌을 주는 신상필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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