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이번 소풍은 타지역 문화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됐으며, 동의보감촌 곳곳을 둘러보고 장기자랑, 팀별미션, 보물찾기 등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했다.
교실에서 책으로만 공부하던 학습자들은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화창한 봄날을 느끼며 동기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포도반의 한 학습자는 “소풍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싸면서 자식들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첫 도시락을 싼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 또 나이 칠십이 넘어 첫 소풍을 와서 보물찾기도 하고 진짜 초등학생이 된 것 같다.”라고 즐거워했다.
한편 거창군은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하여 현재 초등 1단계(초등1~2학년) 과정에 2개 반, 50여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초등학교 졸업 인증서가 수여된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