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5-11 09:58:34

[원주=박정도 기자] 원주시는 13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천만인 서명운동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여한다.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 4월 정부에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원주도 이에 동참해 인구의 40%인 13만 명의 서명을 받을 것을 목표로 오는 25일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각종 공식행사는 물론 축제나 체육대회, 문화행사 시에도 서명을 받고 통반장이 집집이 방문도 할 예정이다.

이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서명운동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 전개에 대한 소극적 움직임일 수 있지만 서명을 통해 정책의 잘못된 점을 인식하고 힘을 모은다면 한낱 글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든든한 초석이 될 수 있다.

원 시장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힘이 빠진다"며 “균형 있는 국토개발과 발전, 지역경제 육성이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 만큼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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