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 춘계 석전제례 봉행
11일 지역유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열려
박한 | 기사입력 2015-05-11 10:05:27
【남해 = 박한】남해향교(전교 박창종)는 공기 2566년 춘계 석전제를 11일 오전 10시 30분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향교유림과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박영일 남해군수, 아헌관에 정학석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에 박대곤 항교 유림이 맡았으며, 집례에는 강국재 남해향교 의전장의, 대축은 정준태(남해향교 장의) 씨가 맡아 진행됐다.

석전제는 매년 공자의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전국 향교에서 열리며, 남해향교는 대성전에 우리나라 18선현과 중국 8선현을 봉안해 모시고 있다.

남해향교는 1450년 지방관학기관으로 대성전과 명륜당을 창건해 유교와 도덕을 일으키는 도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건물이 전소돼 70년이 지나도록 복건되지 못하다가 1669년 현 위치에 대성전과 동․서양무 내삼문을 복건했으며, 현재의 명륜당은 협소하게 지내다가 1933년 현재의 규모로 개축해 교육의 도장으로 변모했다. 현재 유림들은 유림회관에서 선비학당, 충효교실, 기로연 등 각종 행사 재현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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