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성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1 17:03:24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4월 21일부터 10일까지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에서 장기공연을 가졌던 대학로 최고의 인기 뮤지컬 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는 20일간 정기 공연 25회, 특별공연 2회 등 총 27회 공연을 통해 3천5백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는 직장인들의 휴식과 문화충전으로도 한몫 했고 학생들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높았다.

정기 공연 외 학생들을 위해 오전 11시에 특별 공연을 하는 등 맞춤식 공연으로 관객들에게도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출연 배우들도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을 더해주었다. 기념촬영은 물론이고 학생들과, 관객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했다.

어버이날인 8일 오전 11시 마산삼진고 2학년 학생 250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삼진고 지성윤 선생님은 “삼진고등학교는 마산과 창원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학교들과는 달리 여러 가지 여건상 문화 예술 체험을 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다행히 창원문화재단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있어 학생들에게도 문화체험 기회로 좋을 것 같아 준비했는데 뮤지컬 공연을 보고 난뒤 학생들도 매우 인상깊고 반응이 좋았다.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되고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9일 장애인과 부모 등 50여명과 함께 관람한 마산장애인복지관 조영선 교사는 “일반인들의 시선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뮤지컬을 보는 기회가 드물다. 이번에 창원문화재단에서 소외계층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을 보게돼 부모들도 장애인들도 매우 좋아했다. 지역사회에서 자주 함께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밖에 밀양초등학생 35명이 9일 토 오후 단체 관람을 했고,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200명이 지난 7일과 8일 오후 관람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22일 창원 북면사무소 직원들이 일과를 마치고 문화회식 차원에서 단체 관람을 실시했고 4월 23일은 거제 창호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100여명이 단체 관람을 왔다.

관객들의 반응도 무척 호의적이다.

지난 8일 함양에서 진해까지 공연을 보러왔다는 이지영씨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관람후기를 통해 “연기자 분들께서 관객들과 일일히 손도 잡아주시고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씨는 “배우들의 실력도 완전짱이어서 노래도 넘 잘하고 뮤지컬 한편만 본게 아니라 콘서트까지 본것 같아서 넘 신나는 하루였다. 오랜만에 소리지르고 방방뛰고~ㅋㅋ ...이번 주가 마지막공연이라니~~~ 시시하고 뻔한 영화한편보다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담당한 직원들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람후기에 일일이 답변을 달아주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뮤지컬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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