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작가중심, 관람중심의 평면적 구성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포맷을 바꾼 천안예총은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술의 공적 영역 확대에 관심을 두고 명동패션의 거리에 예술의 옷을 입히는 작업을 펼치겠다고 한다.
이번 판페스티벌 기간 동안 미술협회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세계와 미술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거리미술전(15~17) ▲동호인단체미술전(15~17) ▲학생미술실기대회(16) ▲도시공간설치미술(15∼17)를, 사진작가협회는 ▲사진작가협회전(15~17) ▲찰칵, 추억만들기(15∼17) ▲천안 옛모습 사진전(15∼17) ▲사진촬영즐기기(16∼17)을, 연극협회는 자체 제작한 연극▲‘충무공 김시민 바람타고 오누나’(16)를 특설무대에 올린다.
한편 국악협회는 판 거리국악제라는 주제를 걸고 ▲우리가락 ‘두드림’(16)을, 연예인협회는 ▲삼거리 가요제(16) ▲청춘 ‘끼’페스티벌(17)을 펼치고, 무용협회는 ▲청소년 댄스페스티벌(16~17) ▲춤, 거리로 나서다(16)를, 음악협회는 ▲거리합창제(16) ▲나도 성악가(16)를, 문인협회는 ▲시화전(15~17)을 통해 다양한 예술장르를 선보이게 된다.▶둘째 날인 16일, 오렌지씨네스타 앞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판프린지를 통해 청소년, 노인, 가족, 동호회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끼를 노래, 악기연주, 춤 등으로 표출하게 되며, ‘낭만여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추억의 그리움을 선사하게 된다. 이후에 주관부서인 기획위원회는 그동안의 판페스티벌을 사진을 통해 살펴보는 ‘사진으로 보는 판판판’을 준비하고 있고, 거리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 차별화된 축제 만들기에 부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 셋째 날인 17일, 문인협회는 ▲민촌백일장 ▲동화구연대회 ▲시낭송퍼포먼스를 열고, 오렌지씨네스타 주 무대에서는 통기타콘서트와 윈드앙상블을 통해 천안지역 음악동호인단체의 한마당 잔치를 이끌게 된다.
한편 폐막 직전에 펼쳐지는 무용협회의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결선은 판페스티벌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오후 7시30분 기획위원회가 주관하는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 동안 이어졌던 판 페스티벌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또한, 부대행사로 명동거리 일원에서 △거리음악가 △‘몽땅’아트프리마켓 △유리, 도자, 목공예, 판화 체험 △묵향-좋은글 써주기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와 케리커쳐 △스태츄 마임 △041편집샵 △도자기아트마켓 △페이스페인팅 △청소년공작단 △풍선아트 △코스프레 플랩쉬몹 △거리극퍼포먼스등이 열려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되고. 또한 명동거리 일원에서는 시민즉석 거리무대와 함께 먹거리장터를 개설, 즐거움과 이색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현남주 천안예총회장은 “매년 같은 컨셉과 패턴으로 열리는 예술축제이지만 금년에는 거리예술의 대중화와 명동거리를 비롯한 구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명동상가번영회와 함께 먹거리장터, 041편집샾, 도자기아트마켓을 운영하고 공공조형작품 2점을 설치하는 한편, 포토존을 제작하여 명동거리가 예술문화의 거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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