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혼을 살린 우리가락 만나보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2 16:58:26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관장 김병준)가 오는 5월 16일 오후 3시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대한민국 음악도시 창원’ 구현에 한걸음 다가선다.

지난 3월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우르는 지역예술단의 초청을 통해 ‘예술in공간’, ‘유랑꽃 여성농악단’과 함께 전통의 혼을 살려 절실한 걸음이 지핀 풍물 굿을 선보인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수도권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열악한 여건에 처해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예술인단체와 협력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공연들이 열릴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고, 다양한 장르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것..

5월의 을 공연하는 ‘유랑의 꽃 여성농악단’은 1959년부터 1979년까지 전국을 무대로 활동한 전문 연희단체이며, 기존의 남사당패와 사당패, 대광대패, 절걸립패, 중매구패, 솟대쟁이패, 세습무계 등의 유량연희 단체의 전통을 맥을 이어 온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농악단의 예능은 전라도 지역의 세습무계 걸궁패 예인들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희귀한 문화재적 가치를 평가받았다.

은 인사 굿으로 청령 소리굿, 일제(떨어치기), 이채(휘모리), 이채 변형가락, 이채, 출발굿, 인사굿, 이루삼채굿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마당의 한쪽에서 시작 중앙으로 진출하여 관객에게 인사를 올린 후 판굿 인체 마당으로 들어간다.

첫째 마당 오채질굿은 다른 지방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호남우도 풍물 굿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가락이다.

둘째 마당 오방진굿은 동살풀이, 자진동살풀이, 삼채, 연풍대, 자진삼채, 매도지 오방진가락으로 굿을 내어 흥을 돋우다가 자진 오방진 가락을 치며 동,서,남,북 중앙의 다섯군데로 이동해서 신들을 달래고 그 힘을 빌어 마을을 지켜 나가기 위해 행하는 굿으로 방을진(달패이진)을 만든다.

셋째 마당 농부가는 대표적인 농업노동요의 하나이다. 전국에 퍼져 있으며, 전라도 농부가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전라도 농부가는 대개 〈긴농부가〉 다음에 〈자진농부가〉를 부른다. 사설의 내용은 농부들의 소박한 생활을 노래한 것이 대부분이나, 농부로서의 자부심이나 사랑을 호소한 것도 있다.

넷째 마당 두마치굿은 앞서 농부가를 모든 치배들이 원으로 서서 상쇠와 치배들이 부르고. 휘모리 장단으로 상쇠와 수 장구, 수 버꾸가 주로 대형을 만든다.

다섯째 마당 호호굿은 일제(털어지기, 소리굿, 호허내드름굿, 호허굿, 자진호허굿, 가세치기, 미지기굿, 자진삼체, 짧은도매지, 삼채, 자진삼채, 연풍대, 자진삼채, 매도지. 일종의 점호굿으로 전쟁중 또는 전쟁을 마치고 아군의 피해 상황을 조사확인 하는 과정을 풍물로서 묘사한 굿이다. 호허굿은 유일하게 징을 치지 않고 어개위에 얹고 걷는데, 상쇠가 깽갱 하고 치면 모든 치배는 허허 라고 응하며 연주한다.

여섯째 마당 구정놀이는 채상소고놀이, 고깔소고놀이, 징놀이, 쇠놀이, 장구개인놀이, 열두발 순으로 개인놀이를 한다.

한편, 지난 3월 공연에서는 판굿놀이, 사자놀이, 이매놀이, 버나놀이, 12발 상모놀음 등의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굿보러 오채질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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