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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설성지구대 2팀의 김인수 경위와 이우범 경위이다.
이둘은 지난 9일 13시경 “도움이 필요해요”라며 다급하게 도움을 청하는 A씨(50대, 여)의 전화를 받았다.
A씨의 사연은 이렇다.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친정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음성에 왔는데, 친정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쇠고기가없어진 사실을 알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김인수 경위와 이우범 경위는 각종 탐문수사 끝에 A씨가타고 온 청주 시내버스 확인에 성공하였고 운전자의 연락처 확보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운행 중인 버스를 세울 수 없어 회수가 어렵고 장시간의 방치로 변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김인수 경위와 이우범 경위는 협력이라는 기지를 발휘하였고 최인접 지구대에 유선으로 협력을 요청한 끝에 쇠고기를 회수하여 안전하게 냉장 보관을 할 수 있게 조치하였다.
한편, “사소한 일로 괜히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 생각나는 게 경찰 밖에 없었어요.”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김인수 경위는 “당연한 일을 한걸요, 어머니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정겨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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