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 발 벗고 나서
부모가 보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는‘열린보육 체험단’발족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5-13 12:18:49
[부천=김응택]부천시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보육 체험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1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부모와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린보육 체험단’발족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열린보육 체험단사업의 개괄적 안내를 시작으로 이점자 강사(고강1동어린이집 원장)의‘어린이집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은 보육활동에 참여하는 체험단의 역할 및 어린이집의 하루일과,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이해, 아동의 발달 단계별 특성, 영유아의 건강․위생․급식․차량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열린보육 체험단은 부천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의 부모가 해당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급·간식 식사보조, 통학차량 동승교사 역할, 현장학습 등 체험활동 보조교사 등의 역할을 체험하여 어린이집 간의 신뢰를 증진시키고 안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단이 건의․개선사항이 있는 경우 의견을 제시하면,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어린이집 운영에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어린이집 관련한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학부모에게 어린이집을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열린 어린이집’으로 제공하고자 부천시와 어린이집, 열린보육 체험단이 함께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박종구 보육아동과장은“학부모와 부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보호자와의 신뢰가 증진되어 만족도 높은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부천시는 향후 민간 어린이집도 참여시켜 열린보육 체험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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