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행복을 가득 담아드립니다
- 양평 용문교회, '제4회 장바구니에 행복 담아드리기' 행사 가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4 11:08:02
【양평 = 타임뉴스 편집부】양평군 용문면에서 따뜻하고도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양평 용문교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외롭고 힘들게 사는 지역 내 어르신을 모시고 “제4회 장바구니에 행복 담아드리기” 행사를 지난 11일 용문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지역 어르신 30명과 윤광신 도의원, 송요찬 군의원, 박기선 용문면장, 강동연 양평사회복지관장, 이언구 용문교회 담임목사, 이덕우 용문교회 장로 및 각 지역기관․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어르신을 위한 노래선물, 장미꽃 및 행복씨앗 전달, 기관선물 전달, 추억의 기념 사진촬영이 진행됐고, 이어서 2부는 맛있는 점심식사, 용문산관광지 관람, 차를 나누는 대화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의 장바구니'는 행사 마지막 즈음에 진행됐다. 지역 내 마트에서 7만 원 상당의 장보기로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이 평소 필요하지만 부담돼서 사지 못했던 물품을 장바구니에 가득 담았다.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각 가정으로 편안히 모셔다 드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모 어르신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도 감사한데, 장바구니 가득 선물도 받아가서 기쁘다”며 “장바구니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함으로 가득 채웠다”며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이언구 용문교회 담임목사는 축사에서 “이번행사는 용문교회 제1남선교회 72세 이상 남성 장로가 주최해 여러모로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로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선 면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용문교회에 감사하다”며 “우리 군은 노인 인구가 많고 매년 증가하고 있어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복지제도 마련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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