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뉴스 = 심준보 】 경기도 안산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SNS '온라인'을 활용한 시정홍보 및 시민기자 사업이 '혈세 낭비' 논란을 빚고 있다.
시는 시민 과의 소통 및 시민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2014년도 공보실 예산 8천6백8십만 원을 들여 SNS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시성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제2기 시민기자에 합격한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활동은 안 하고 맨 응모만 하고 있다"며 안산시의 블로그 기자단 관리 운영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근 경기 남부권 평택시, 오산시의 경우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기간제 직원이 직접 블로그 디자인 까지 제작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에서는 블로그 이미지 디자인 교체 예산으로 수백만 원 을 사용하는 반면, 오산시 의 경우 직원이 직접 이미지 디자인을 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의 ‘희망평택 이야기’ 공식블로그 에는 ‘시민기자가 간다.’ 란 카테고리 를 설정 시민기자들이 다양하게 생산기사를 직접 올리고 있다.
한편 ‘사람중심 안산 특별시’ 블로그에는 평택시 와 달리 시민기자 방 의 카테고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시민기자들의 생산기사보다 시 정책 홍보 내용이 대부분 차지를 하고 있어 과도한 예산만 사용하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안산시 공보실은 지난 2014년도에 SNS 온라인 사무관리비,업무추진비,일반보상금,민간행사보조금을 포함한 총 8천6백8십만 원으로 사업 예산을 책정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 부터 혈세낭비 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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