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지다운 면모로 세계인들 맞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5 13:08:15
【무주 = 타임뉴스 편집부】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유치를 자축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는 군민결의대회가 지난 15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협의회와 무주군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관련 영상물 관람, 대회유치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역발전과 가치를 높이는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깨끗한 무주, 안전한 대회, 감동적인 대회로 준비해 나가자는 의지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태권도원을 세계적인 성지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대회사를 통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무주 유치를 위해 성원해주셨던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전한 황정수 군수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과 상징공간의 조성, 민자 유치 등 태권도원이 직면해 있는 현안 사업들의 추진을 가속화시키고 태권도원을 성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 성지에서 개최된 2017 무주대회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역사상 최고였다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태권도의 고장,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가 가진 모든 관심과 역량을 쏟아내 보자”고 말했다.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활동과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의 홍보를 마치고 14일 귀국한 황정수 군수는 앞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으로,

선결과제로 지목되고 있는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과 △국기원 등 태권도단체의 태권도원 이전, △태권전과 명인관 등의 상징지구 조성, 그리고 △태권도 호텔을 비롯한 태권도 마을 등 민자 지구의 건립 기반이 될 민자 유치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우선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이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73년 제1회 대회 서울에서 시작된 이래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태권도대회로, 2017년 무주대회에는 160개국에서 2천 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찾을 예정이다.

대회가 개최되는 태권도원에는 4,500석 규모의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경기장과 1,400명이 머물 수 있는 연수원,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박물관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3,5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회의장 시설, 4,500석 규모의 식당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태권도원 시설을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희대 마이스(MICE) 통계정보센터와 전북발전연구원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108여 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1억 여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등 총 21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균형발전과 투자유치, 태권도원을 포함한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 그리고 관광효과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형의 파급효과들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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