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중 전문 직업인 멘토캠프 열어
- 전문 직업인 초청강연… 직업·진로 결정의 길라잡이 -
남기봉 | 기사입력 2015-05-16 09:40:48

[단양=남기봉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중학교(교장 이광희)가 다양한 직업인을 초청해 학생들의 직업·진로 결정의 길라잡이가 될 ‘신나는 내 꿈 JOB아 보는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 15일 단양군 매포중학교는 전문 직업인 초청 행복 강연회를 열어 학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15일 오전 전교생 137명을 대상으로 지역 출신 배우 남정우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줘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나를 따져 보고, 미래도 그려 보고’를 주제로 각 학년별 심리 검사가 실시됐다.

초청강연은 이 학교 출신과 학부모, 지역인사 중 배우, 의사, 교수, 변호사, 화가, 경찰, 공무원, 금융인 등 12명이 학생들에게 직업세계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학생들은 자신이 궁금하고 알고 싶은 분야의 특강이 열리는 10개 교실로 이동해 전문인들과 만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업·진로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소 학업과 교우관계, 정체성의 혼란 등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 삶의 기쁨과 열정, 미래 직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학부모와 동문, 지역인사들의 재능기부로 열렸다.

이 학교 선배인 이록윤 내과원장의 강의를 들은 한호빈 학생(3년)은 “의사에 대한 책무가 막중함을 알았고 의료·보건 계열의 진로 방향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서 “앞으로는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 교장은 “다양한 직업인들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해맑은 눈빛 속에서 행복과 미래를 보았다"며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고 직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2학기 취학시기에도 멘토캠프를 열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캠프 ‘신나는 내 꿈 JOB아 보는 날’ 은 지난해 처음 시행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 두 번째 열렸다.

한편 매포중은 오는 21일 2002월드컵의 주역인 이운재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초청해 ‘축구를 통한 나의 인생 역정’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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