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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남기봉 기자]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다문화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 및 졸업생들과 함께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아울러 오후에는 졸업생들이 찾아와 체육대회를 함께 하면서 한마음체육대회 분위기를 높여주었다.
이날 스승의 날 체육대회에서 다문화 학생들이 미처 가지지 못한 한국의 옛 운동회를 떠올리는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놋다리밟기, 박터뜨리기 등이 그러했으며 축구, 농구, 족구 결승과 릴레이, 미니올림픽 게임도 펼쳐졌다.
다솜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나간 박선우군은 “졸업을 하고도 늘 학교가 그리웠고 선생님들이 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스승의 날과 체육대회를 맞아 학교에 오니 많이 즐겁고 반갑다"라는 감회를 밝혔다.
이상덕 학교장은 “한국에 중도입국한 다문화 학생들이나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 학생들도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 권리가 있다"며 “스승의 날 체육대회를 함께 하면서 선생님들의 사랑을 학생들이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솜학교는 현재 기계, 전기, 설비의 고등학교 과정 전공수업을 통해 기능사를 양성하여 진학 및 취업을 시키는 기숙형 학교이며 지난 2월 43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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