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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육묘 전반에 대한 기술 부족과 전문가 부재로 인해 약초 모종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경남생약조합은 지난 해 부터 약초 육묘 전문가를 영입해 고부가가치 품종 발굴, 재배 기술 습득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올해 산마늘, 작약 등의 모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조합원 및 약초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약초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청사 옥상녹화사업에 산부추를 비롯한 약초 모종 19종 총 1만 1000여본을 납품하는 등 약초모종 전문 생산기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슈퍼도라지, 백수오(은조롱), 천문동 3가지 품목을 백(bag)재배 품목으로 선정해 시범 재배하는 등 신기술 도입과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상호 조합장은 “전 세계적으로 예방의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이 상호 보완 관계로 발전하면서 전통의약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도 미래 50년 산업의 하나로 한방과 양방, 해양 3분야의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거창・함양・산청을 잇는 지리산권역의 약초 재배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경남생약조합의 약초전문육묘장의 역할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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