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9 10:44:34
【부안 = 타임뉴스 편집부】부안군 보건소(소장 이현근)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6주간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치매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치매협회에서 제공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치매 이해하기와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 계획하기 등 매주 다른 6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 치매환자에 대한 가족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요법, 향낭주머니 및 천연비누 만들기, 감정상자(망각, 보물, 염려, 문제해결) 만들기 및 감정나누기, 질의응답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지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처음에는 교육내용이 어려워 따라 잡기 힘들었지만 교육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과정이 끝난 지금은 치매환자를 좀 더 이해하고 더 잘 돌볼 수 있고 환자를 위해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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