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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치매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치매협회에서 제공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치매 이해하기와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 계획하기 등 매주 다른 6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 치매환자에 대한 가족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요법, 향낭주머니 및 천연비누 만들기, 감정상자(망각, 보물, 염려, 문제해결) 만들기 및 감정나누기, 질의응답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지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처음에는 교육내용이 어려워 따라 잡기 힘들었지만 교육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과정이 끝난 지금은 치매환자를 좀 더 이해하고 더 잘 돌볼 수 있고 환자를 위해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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