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항공방제로 재선충병 막는다!
확산 저지를 위한 2차 항공방제 실시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5-22 21:44:52
[영덕=백두산기자]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ㆍ확산을 저지하고자 지난달 1차 항공방제에 이어 5월 21일 재선충 발생지역 인 남정면, 영해면 등 총 1,450ha의 산림에 대해 2차 항공방제에 나섰다.

이날 방제에는 재선충 방제 전담 T/F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조남월 부군수가 방제헬기에 탑승해 항공방제 살포와 더불어 관내 재선충병 발생지를 예찰하며 재선충병 방제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며, 인근 시군과의 공동방제 협조체계 구축과 감염수의 조기발견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과 신고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꾸려진 재선충 방제 전담 T/F팀은 국ㆍ도비사업비 외 군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예방나무주사와 고사목 제거, 유인트랩설치, 지상 및 항공방제 등 지속적으로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힘을 쏟고 있다.

조남월 부군수는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 및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항공방제 효과를 높이고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7월말까지 6차 방제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재선충병의 감염경로는 크기 1mm이내의 실 같은 선충이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한다. 증식을 통해 수분 및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침입 6일이 지나면 나뭇잎이 처지기 시작하고 30일 후에는 잎이 급속하게 붉은색으로 변하며 일단 감염되면 고사율 100%로 소나무류에는 가장 무서운 해충이다.

항공 방제는 기상여건과 헬기사정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항공방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영덕군 산림자원과 재선충방제팀(054-730-6304 ~ 6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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