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영해중·고등학교(교장 박재복)는 5월 21일 목요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전교생(영해중 227명, 영해고 241명)을 대상으로 ‘한국을 빛낸 위인’ 반별 입장식과 ‘독도사랑 및 친구 사랑’을 주제로 한 “2015 예송 한마음 어울마당"을 실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봉길, 유관순 및 월드가수 싸이 등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주제로 한 반별 입장식과 학교폭력예방 7대 실천 서약식, 금연 서약 선포식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전교생이 적극 동참했다.

이후 우리 땅 독도 지키기 기마전 등 각종 종목 결승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경기를 진행하면서 사제동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각반의 개성을 표현한 다양한 반별의상과응원문구는 어울마당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채○○ 학생은 “상투적인 체육대회가 아닌 역사적인 주제와 의미를 지닌 어울마당을 개최하여 뜻깊은 추억과 보람을 느꼈으며 이를 계기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폐회식에 앞서 진행된 독도사랑 ○× 퀴즈 우승자에게는 여름방학 때 독도탐방의 기회가 주어지게 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