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다문화자녀 엄마나라 나들이’사업 지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6 09:56:24
【산청 = 타임뉴스 편집부】산청군은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자녀 엄마나라 나들이’사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청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엄마나라에 대해 알고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엄마나라 나들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4년 이내에 모국방문의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2명을 포함해 총 4명까지 해당된다.

가구당 400만 원씩 모두 5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심사에서는 친정방문 무경험자 및 방문경험기간이 오래된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건강보험납입확인 금액을 통한 저소득층 가정 등에 우선순위가 매겨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6월 15일까지 구비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가정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희망 일정에 맞춰 6박 7일 일정으로 가족과 친정국가를 방문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서로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깊어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엄마나라 나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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