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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도시와 교류전시회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는 천안박물관에서, 그리고 내년에는 통영시립박물관에서 두 도시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교류전을 열게 된다.
오늘날의 ‘통영’이란 지명의 유래가 된 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과 그곳에서 전승되어 발전해온 공예를 크게 조선시대의 ‘삼도수군통제영’(1부)과 ‘통제영의 12공방’(2부), 오늘날 남아있는 ‘통영의 전통공예’(3부)라는 3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조명하고 있다.
통제영 군영에서 필요한 군수품을 자체 제작하게 되면서 점차 12공방으로 확대되었고, 나중에는 군수물자 외에 생활용품 제작으로까지 발달하여 ‘통영 나전칠기’라는 유명한 명품을 생산하게 됐다.
그 전통은 지금까지 계승되어 통영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천안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시유물은 나전함, 통영이층농, 통영반, 남해지도 등 80여점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회 문의는 박물관홈페이지(http://museum.cheon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학예팀(041-521-289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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