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이승근] 군위초등학교 (교장 황옥곤)는 지난 주말(23일~24일)동안 컵스카우트 대원들을 상대로 워터파크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워터파크 체험 행사는 단순히 워터파크에 가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으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체험이 포함되어 있었다.
우선 거제 씨월드에서 돌고래와 교감하고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6.25 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체험행사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돌고래와 교감하며 즐겁게 보냈다.
이튿 날은 전날 느꼈던 더위를 한방에 풀어 버릴 수 있는 롯데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돌고래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6.25 전쟁에 대해 알게 돼서 의미 있었다. 거기다가 물놀이까지 해서 최고의 주말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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