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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단은 노후된 지붕을 보수하고 낡은 천정 합판과 전등을 교체하였으며, 더러워진 장판을 새 것으로 바꾸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남, 60세) 씨는 미혼의 단독 세대로 고혈압, 심장질환, 간질환 등으로 정상적인 근로활동을 못하는 질환자로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떠돌이 생활을 하다 지인의 소개로 얼마 전 지금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 왔으나, 주택이 노후 되어 집안 곳곳에 빗물이 스며들고 천정에는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 왔다.
김○○ 씨는 “방안에 빗물이 스며들어 여름 장마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봉사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인사 했다.
권영학 미수동장은 “120민원기동대 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큰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120민원기동대 미수동봉사단은 노인, 장애인, 질환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량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저소득계층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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