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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역사적 고증을 통해 세종대왕의 초정리 행차 구간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취타대, 기마병, 호위무사 및 기수, 보병, 내관 및 궁녀, 문무백관, 호위군사, 사대부 및 어우동 등 모두 156명이 참여한다.
어가행차 구간은 충북소주 앞에서부터 초정문화공원까지며 관객들도 함께 어가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자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석(74) 씨가 세종대왕 역할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석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28대손으로, 대원군의 증손자이며, 고종황제의 손자다. 그의 아버지 의친왕은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 11명과 딸 9명을 두었으며 이석 회장은 11번째 아들이다.
이석 회장은 “조선의 여러 왕 가운데 세종대왕의 업적이 특히 남다르고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 때 내 얼굴을 일부 반영했다”며 “이러한 인연 등으로 이번 ‘제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어가행차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아달라고 했을 때 역시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30일에는 충북학생 서예 휘호대회, 약수광대놀이(꼭두광대), 풍류초정(대북난타 국악공연)과 초정약수난장(워터슬라이드), 왕의 약수대전(물총싸움), 약수 족욕체험, 초정수 낚시터 등 시원한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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