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농촌일손돕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9 18:53:35
【영광 = 타임뉴스 편집부】따뜻한 봄날의 결실을 기대하며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자라난 작물들이

앞다투어 수확을 기다리는 계절이다. 그러나 요즘 농촌은 별탈 없이 자라준 농작물에 흐뭇한 마음이면서도 일손이 달려 마냥 좋아할 수만도 없는 농가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염산면(면장 박순자)에서는 2015. 5. 29 농번기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일손 보충이 시급한 귀농인(상계2리 이용기)의 일터를 찾았다.

이른 더위탓에 마음이 급했을 농가를 위해 직원들은 기꺼이 양파수확에 임했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이 쌓여 갈수록 뿌듯함을 느꼈다.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농작물 수확에 직접 참여해 보니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육체적 피로가 느껴졌다. 동시에 농부들의 그을린 얼굴과 과자 한봉지 값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는 농산물이 떠올라 순간 고개를 갸웃했다.

또한 이맘때쯤 일손 부족으로 인해 발을 구르는 농촌의 고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업이 끝나고 고마움을 표하는 농가의 얼굴에 피어나는 은근한 미소를 보며 바쁘지만 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은 위로가 되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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