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정책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위원장 동상동 다문화거리 현장방문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6-01 10:04:12
[김해=조병철기자]전국 대표 다문화 도시인 김해시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다문화 정책의 성과들이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에서 5. 27일『지역소통 공감릴레이@경남』의 일환으로 김해시 동상동 다문화거리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보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민대표, 이주민들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한광옥 위원장과 대통합위 위원, 최낙영 김해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강성구 무지개마을 주민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소통과 화합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해시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다문화거리 무지개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그동안 추진해 온 종로길 정비, 다문화카페 및 글로벌 도서관 개관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비롯하여, 다문화인식개선 사업과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마중물 사업’, 그리고 올해 4월 출범한 무지개마을 주민협의회 등 이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였으며,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상․회현․부원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김해시는 우리나라 대표 다문화도시로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정착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면서, “160만 외국인 시대를 맞은 우리사회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포용하여 나라경제와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황행관 동상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위한 광장 조성이 시급하다며, 김해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박재문 간사는 다문화거리 활성화와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사복순찰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이밖에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발굴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김해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국민대통합위원회의 방문은 동상동 “다문화거리"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원도심 지역에 다문화거리를 통해 서로 상생하게 된 국민통합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김해시 현장방문을 마치고 창원 CECO에서『국민통합 경남 간담회』행사 일정을 이어갔으며, 이로써 지난 2013년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16개 지역에서 개최해 온 『지역소통 공감릴레이』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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