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어서와~ 서울이랜드 부천은 처음이지?”
-부천FC, 서울이랜드 상대로 홈 첫 맞대결!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6-04 10:49:46

[부천=김응택기자] 부천FC가 오는 3일 저녁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최진한 감독을 경질했던 부천은 지난 31일 공민현의 결승골로 충주 험멜에 1대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부천FC는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양 팀 간 장외 대결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난 이랜드와의 첫 대결에 앞서 ‘못이겨요’라는 도발 영상을 통해 장외 대결을 뜨겁게 달군 부천FC는 이번에도 이랜드를 겨냥한 도발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은 이번 이랜드전을 대비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이번 경기를 부천FC의 후원사인 ‘페어차일드의 날’로 지정하고, 임직원들을 초대해 치킨과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며, 식전 행사로 선수단과 단체 사진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을 위해 장외에 미니게임 부스를 설치하여 경기장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과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날 미니게임 부스에서는 ‘도전! BFC 기네스’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던지기와 대형 제기차기, 림보 등의 레크레이션이 진행되고, 결승 진출자에게는 하프타임을 통해 부천FC 최고 기록자도 가려낼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증정된다.

3일 경기 입장권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사전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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