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중동, 행복한마을 만들기
꽃향기 그윽한 야생화속에 피어난 주민화합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6-04 11:28:05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준성)에서는 지난 3일 중동주민센터 옥상에서 그동안 정성들여 가꾼 야생화를 전시함과 동시에 주민의 쉼터인 사랑방 카페를 열었다.

야생화전시회는 중동주민자치센터의 특화사업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사업으로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운 야생화와 지난 5월 3차례의 야생화교실을 운영하면서 단체원,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이 손수 만든 야생화작품 500여점을 전시하였다.

깊은 산속이나 화훼단지에 가야 볼 수 있는 화려한 자태의 야생화를 관람한 주민들은 신기한 듯 눈길을 떼지 못했다.

또한 전시장내에 1잔에 300원인 커피자판기와 야외용 테이블을 설치하여 야생화관람과 동시에 음료를 마시며 주민대화의 장소로 이용토록 ‘야생화갤러리 카페 「하늘정원」’(가칭)을 열었다.

한편, 5층 강당에서는 다과와 떡, 비빔밥, 과일 등을 준비해 야생화를 관람하러 온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식사도 하고 다과도 즐기면서 야생화에 관한 이야기로 서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흐뭇한 주민화합의 장소가 됐다.

차준성 중동주민자치위원장은 “중동 야생화전시회에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러 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여기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수년전부터 중동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또한 야생화교실에서 가꾸어온 것으로써 중동 주민의 정성이 깃든 작품이다. 

야생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감상하고 서로 담소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권재 중동장은 “야생화전시회를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며, 커피자판기의 수익금과 야생화 일부작품을 판매하여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생화전시회는 11월 중순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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