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우량 모주 보급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 기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4 14:48:23
【진주 = 타임뉴스 편집부】진주시는 최근 겨울철 대표 과일로 각광 받고 있는 딸기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딸기 우량모주 보급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딸기는 향기가 좋고 특유의 새콤 달콤한 맛과 껍질을 벗기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겨울철 대표 국민 과일로 자리매김 했으며 최근 저칼로리에 비타민C까지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딸기 시설 현대화와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지원과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한해 딸기 농사를 결정짓는 모주 갱신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일반 딸기농가의 경우 모주 갱신없이 자가 육묘한 모주를 수년간 계속 재배해 오면서 품종의 변이, 탄저병, 세균성병 등 모질이 많이 저하되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등 농가소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해에 딸기 우량모주 보급을 위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25만주의 우량모주를 310농가에 공급하였다.

진주시에서 보급한 딸기 우량 모주는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조직배양, 계대배양 및 순화 과정을 거친 후 품종판별 및 바이러스 검증 등 3년간의 관리를 통해 생산한 원묘를 전문 육묘장에서 증식한 우량 모주다. 주당 600원의 낮은 단가로 농가에 보급했으며 개체변이가 없는 확실한 품종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모주를 공급함으로써 딸기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딸기 재배 농업인도 자가 육묘한 모주 보다 생육상태가 상당히 좋고 탄저병, 세균병 등의 발생이 없어 벌써부터 다가오는 겨울철 딸기 수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딸기 우량모주 보급을 통한 딸기 모주 갱신으로 농가의 호응도 좋고 품질 및 수량 증대로 농가의 소득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24만주의 모주를 가을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매향, 설향 2개 품종만 딸기 우량모주로 공급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농가가 선호하는 다양한 국내품종을 육성하여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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